"만리장성이 고작 안세영 한 명을 못이기고 있다" <br /> <br />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이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중국 배드민턴계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. <br /> <br />배드민턴 종주국을 자처하던 중국의 선수들이 잇따라 안세영에게 밀리면서 현지에서는 위기감과 자조 섞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세영은 11일(한국시간) 열린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2위 왕즈이를 세트 스코어 2-0(21-15, 24-22)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안세영은 이 대회 3년 연속 우승과 함께 최근 5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회에서 중국은 세계 상위권 선수들을 대거 출전시켰지만, 안세영을 넘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8강에서 한웨(세계 5위)가 기권했고, 4강에서는 천위페이(세계 4위)가 출전을 포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현지 언론에서는 "안세영에게 우승컵을 갖다 바치는 것인가"라는 비판까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결승에 나선 왕즈이 역시 패하며 중국은 우승컵을 내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결승 2세트에서 왕즈이는 한때 17-9까지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, 안세영이 연속 득점으로 흐름을 뒤집으며 듀스 접전 끝에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작년 안세영에게 8전 전패를 당했던 왕즈이는 안세영을 상대로 최근 9연패를 포함해 통산 전적 4승 17패로 열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"한웨와 천위페이가 차라리 현명했다. 왕즈이는 영혼까지 털렸다.", "차라리 기권이 나았을 것"이라는 반응이 나오는 등 실력 차이를 인정하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이 자랑해 온 선수층의 두터움 역시 안세영 앞에서는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. <br /> <br />안세영은 지난해 승률 94%를 넘기며 다수의 국제대회를 석권했고,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 금메달까지 차지하며 세계 최강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최근 여러 대회에서 안세영을 상대로 단 한 차례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오픈 우승 직후 인도로 이동해 13일 개막하는 인도 오픈에 출전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14억 인구가 덤벼도 못 이기는 안세영의 공포는 새해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앵커 <br />제작ㅣ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6011212572507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